재나무의 소설/장편소설

교과서속으로-1(1화)

재나무 2022. 3. 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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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레버...... 아니 여긴 내집인데 왜 니들이 번호를 알고 있냐고........'
역시 내일이 집의 비밀번호는 의미가 없는 것 같다.
그때, 오늘이가 말했다.
"야!!!!!!레버야!!!! 교과서 속으로 들어와!!!!!"
하지만 레버는 그 소리를 듣지 못했다.
"엥? 저 내일이. 초대해놓곤 아무도 없냐.......어! 컴퓨터가 있네! 일단 로블록스 하고 있어야겠다~"
그렇게 오늘이와 내일이는 교과서 속으로 들어갔다.
교과서 게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번 스테이지는 1학년 국.......
"아니 이양반이..... 나는 교과서 게임에 안들어왔거든요?"
"야, 내일아! 조용히해!"
큼큼. 어쨌든 이번 스테이지는 1학년 국어입니다. 이제부터 교과서 마을을 둘러보시며 이번 스테이지를 완료하시길 바랍니다. 게임 규칙은 원하시면 핸드폰에서 1번을 눌러주세요.
"아니 이양반이...... 내 핸드폰 뺐어가놓고선 뭔소리하는거야? 나 최근에 핸드폰 바꿨다구! 이번 스테이지 클리어 하면....."
내일이 님은 감점이 되셨습니다. 제가 따로 '영어 쓰면 안된다고'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알 줄 알았는데 모르다니. 정말 멍청하군요.
"야, 그럴거면 핸드폰이라고 말한것도 감점하......"
네, 내일이님. 그건 제 마음입니다. 하지만 님은 제 기분을 나쁘게 했으니 감점을 하겠습니다. 
"쟤 왜저래?"
오늘이 님도 감점입니다.ㅇㅇ
"야, 오늘아. 주최자 기분나쁘게 하지 말고 일단 마을이나 둘러보자. 근데 오늘 너랑 아침 먹는답시고 아침부터 굴멌더니....."
"내일아, 굴멌더니가 아니라 굶었더니야"
오늘이 님은 +1점을 획득하셨습니다.
"아~ 국어수업을 열심히 하면 점수도 주나보네~"
역시 적응의 신 오늘이. 벌써부터 교과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
"그래, 굶었더니. 어쨌든 굶었더니 배고픈데 뭐 먹을 거 없나....?"
"어,내일아! 저기 무슨 글이 쓰여있는데????"
"어디보자~ 진짜네! 저게 뭐지???"

2편에 계속됩니다.
#채널 고정 
#며칠 생각보다 짧음

독자 여러분들, 죄송합니다. 제가 이번주 일요일(3/27)~다음주 화요일(3/29)일까지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서 당분간은 글을 못올립니다. 죄송합니다. 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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