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속으로1(15화)
"오! 웬일로 빨리 불렀네"
"오! 오늘은 오늘이가 맞춤법 잘썼네"
"오늘은 오늘이가.......약간 리듬감있는데?"
"저걸 리듬감이 있다고 하다니........역시 믿고 보는 오늘이....."
"아, 근데 오늘 새로 숙소 생겨서 좋더라"
"그러게ㅋㅋ 옛날에는 달랑 초가집 하나 겨우 얻어서 생활했는데 재나무가 드디어 손님을 받는건가 호텔을 줬어....."
"아니 근데 내가 옛날에 갔던 프로다이스랑 어떻게 똑같이 만들었지?"
"재나무 부자인거 아니야?"
부자 아니야ㅋㅋㅋ 나도 프로다이스 가봤는데 돈 겨우모아서 갔다고.
"그래도 가긴 갔으니까 부자 맞네"
내가 부자면 넌 억만장자야ㅋ 그리고 나 오늘부터 폰트를.....
이걸로 바꾸기로 했어. 어떰?
"음......그나마 보기 편하네."
"전거에 비해서 훨씬 낫다."
그치. 폰트가 굵어서 조금 촌스러운 느낌이 났지.
"촌(村-마을 촌)을 무시하는 발언입니다. 사과하세요"
"아니 어디서.....자기는 도시서 산다고 시골 사람들 무시하냐?"
아...... 그게 아니라.......
"말 못하죠. 할 말 잃었죠ㅋㅋ"
얘들아. 이제 좀 시작하자.
"어디서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아, 그러면 다시 초가집에서 지낼래? 아님 프로다이스호텔에서 살래?
"씨.....이런 독재정권......."
이거 내가 말 안했나?
"국어교과서 공화국은 독재공화국이며, 이 나라의 주권은 재나무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재나무에게 있다."
"이거 어느 나라 헌법 1조인 것 같은데 느낌인가?"
"아니......이런일이! 재나무와 작가가 어떻게 같이 말하지?"
"아, 못들었어? 작가랑 재나무랑 내일이랑 다 같은사람이잖아ㅋㅋㅋ 너 저번화 안봤어?"
"나 그때도 있었어ㅋㅋㅋ"
"맞다, 니 오기 전에 한 말이다."
"그래? 그건 몰랐네ㅋㅋㅋ"
얘들아, 뭐 생각나는거 없어? 이쯤되면?
"음......."
"아! 맞아! 재미가 진짜없어!"
오ㅋㅋㅋㅋ 잘 알고 있구만~ 역시 신입생답다.
"보상으로 님 핸드폰 주셈"
.......ㅋㅋㅋㅋ
"나 좀 웃긴듯"
"?"
?
"뭐, 나 안웃겼음?"
히든미션 성공! 당신은 갈고리수집가 칭호를 획득하셨습니다.
"히든미션? 이런게 있었어?"
"뭐지....? 너도 몰랐음? 나는 출현 2화만에 알았는데 너는 16화ㅋㅋㅋㅋㅋ"
아.....참 신기하다. 나는 최소한 3화 안에 나올 줄 알았는데.....
"근데 갈고리수집가가 뭐냐?"
"그러게.....ㅋ 난 알것같은데....ㅋㅋ"
갈고리수집가가 뭐냐면........
"잠깐! 내가 한번 맞추어보겠어."
그래
"갈고리수집가는, 갈고리로 사람을 낚는거야. 한마디로 사람을 여...."
멈춰! 이 책은 전체관람(?)가라고. 아이디어는 좋았으나 그건 아니야. 내가 대신 니가 한 말 덧붙여줄게. ㅅ 붙이면 되지?
"쟤 지금 무슨생각을 하는거냐ㅋㅋㅋ 먹는 게 아니라 여행을 시켜주는 거라고."
"같은 팀이지만 억지도 이런 억지가 다있ㄴ....."
아 그렇구나....내가 사과할게
"뭐하는놈이지?"
모르겠고..... 갈고리수집가는 물음표를 많이 받은 사람에게만 받을 수 있는 칭호야.
"그럼 .은 어떻게할거야? 물음표는 갈고리처럼 생긴거하고 마침표로 이루어져있다고. 진짜 억지다. 억지...."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ㅋㅋㅋㅋ 그게 그렇게 궁금하면 정민이한테 물어봐ㅋㅋ
"아.....니아이디어가 아니구나......."
"아, 정민이 아이디어야? 진짜 잘만들었다ㅋㅋㅋㅋ 그럴듯한데? 그치 레버야ㅋㅋ"
"ㅇㅇㅋㅋ"
너네야말로 뭐하는놈들이냐
"모르겠고 끝내자."
"빨리 클로징멘트해. 나는 호텔가서 수영할거니까."
그....래......... 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