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릉(선조) 답사기

조선왕릉 기초상식 알고가기

아악 진짜 저 파리...

아, 안녕하세요^^ 재나무입니다.

벌써 여름이 왔죠?

저희 집엔 산만한 불청객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파리샊입니다. 무슨 파리가 모기보다 더빨라서

지금 집안을 겁나 싸돌아다니고 있는데요, 천장에다 대가리를 쿵쿵 박고

아주 산만하게 발광을 해서 집중이 안되네요.

저는 분명 머리를 감았는데 파리샊이가 자꾸 제 주위를 맴돌아서 시끄러워 죽겠습니다.

아주 여기가 지 놀이턴줄 아나봐요. 

아무튼,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파리새끼 아 아니죠

찾아라!조선왕릉 글이니 집중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아니 美親(아름다움과 친함) 요새 날씨가 무척이나 더운데

아직도 에어컨 카바를 빼지도 않았습니다 젠장.

제가 지금 살아있는 이유는 선풍기와 에어서큘레이터 덕인듯 합니다.

어우 집이 왜이렇게 개판이지?

아주 전선에 난리가 났네.

아무튼, 목릉을 답사했는데요.

목릉은 선조의 능인데요.

다 아시죠? 무서워서 피난간 왕.

솔직히 제가 조선왕조 400년동안 있었던 왕중 가장 싫어하는 왕입니다.

근데 놀랍게도 선조때 유명한 사람이 많이 나왔죠?
예를들면.... 이순신이나... 이순신이나.... 이순신이나... 이순신처럼요(?)

아~무~튼, 바로 봅시다.

비와서 그런진 몰라도 뭔가 음침한 분위기가 감도는데요.

아무튼, 바로 보기 전에, 목릉에만 있는 특별한 것이 있어서 먼저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일단은 우리는 무엇을 알아야 하냐면요,

주심포과 다포을 아셔야합니다. 

뭐 초등학교는 가볍게 졸업하신 분들이야 아시겠지만,

다 까먹으셔서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테니 설명을 해드리자면요

음.... 설명하기가 어렵네.

대충

화살표 보이시나요? 아무튼 화살표가 가리키는게 있으면 다포고, 없으면 주심포입니다.

저게 지지대 역할을 해줘서 더 안전하다고 하죠. 

근데 제가 이서리를 왜하냐면요, 조선왕릉 정자각 중 유일하게 목릉만 다포형식이라는 겁니다.

사람 차별하죠?ㅋㅋ

아무튼 이렇게 특이한 케이스라 보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다시 돌아가죠.

여기는 능 자체가 너무 복잡해서 

지도가 필요합니다.

저기 맨 왼쪽에 있는곳이 선조의 봉분이고요,

가운데와 오른쪽이 왕비의 봉분입니다.

이제 진짜 보러 갑시다.

언제나 보이는 jung ja gak(정자각)

멀리서 보면 그게 그건데

좀 다른 것 같죠?

여기는 강남에 있는 선릉인데요,

여긴 확실히 그게 없죠?(뭐라고 부르는지 모름)

전망이 좋아서 찍어봤습니다.

안개도 찍혔네요.

비석이 있는 자리죠.

 음.... 대충 재나무 천재라고 써 있네요.(??)

어오~ 창고인지 경비실인진 몰라도 잘지었네~

(선조봉분)

01

(왕비 봉분)

아 진짜 파리샊 겁나빠르네(갑자기?)

 

 

아무튼 오늘은 목릉을 방문했었고요

다음시간엔 광해군묘인데요,

절망편이니 안보셔도 됩니다. 

그럼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