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두둥 두둥 두둥 두둥
"뭐냐"
"브금 뭐냐, ㄹㅇ 이상하다ㅋㅋㅋ"
KTX브금임
"이건 케이티엑스가 아니라 비둘기호에 가까운데"
"비둘기호 있었을땐 넌 세상에 없었잖아"
"후루룩 쩝쩝 후루룩 쩝쩝"
"뭐냐"
아 쩝쩝거리면서 먹는거 킹받네
"어. 재나무가 스테이크 안사줘서 돈내고 스테이크가 들은 미역국먹고있지"
미......미역....국?
"아......아니,,,,, 굳이 오.......오늘?"
"왜, 뭐 문제있냐"
"오.......늘 무슨날이지?"
"KTX타고 여행가는날.ㅇㅇ"
"ㅋㅋㅋㅋㅋㅋ"
아니 왜 글쓰고있는걸 찍냐고요
"모르겠고, 그뜻이 아니잖아!!!!"
"그럼 뭔데"
"수능이잖아!ㅋㅋㅋ"
"아~수영능력평가구나"
일부러 그러는 거지?
"뭔소리야"
"ㅋㅋㅋㅋ아니 수영능력평가가 아니라 수학능력평가요"
"아~ 수학 500문제푸는거구나"
"미친인간......그리고 너는 한문제에 1점이라고 생각하니?"
"아니"
"그래서 500문제는 아니잖아"
"아하~"
"아니 너는 진짜 수능이 수학문제만 푸는거라고 생각하냐?"
"수학능력평가잖아"
"아니,레버야. 생각을 해라. 수학능력평가의 수학이 그 수학이라고 생각하니?"
"ㅇ"
"저걸 그냥.....그러면^^ 너는 공부 왜하니?"
"수능 잘보려ㄱ...."
"그렇ㅈ"
"아니지, 부모님이 시켜서ㅇㅇ"
"미친인간.....쟤 일부러 그러는거 맞구나"
아니, 그래서 레버야,너는 왜 수능하는날에 미역국 먹으면 안되는지는 아냐?
"아니"
ㅋㅋㅋ 미역국이 미끄러우니까 수능 망하는거지. 그래서 시험같은거 망쳤을때 미역국 먹었다고 하잖아
"오호, 근데 미역국 먹으면 안되는건 수험생이지 내가 아닌데?"
"그.....건 그렇네?"
그럼 다같이 소고기미역국 먹자
"후루룩 쩝쩝 후루룩 쩝쩝"
"후루룩 쩝쩝 후루룩 쩝쩝"
후루룩 쩝쩝 후루룩 쩝쩝
"아까 내가 쩝쩝거리면서 먹으니까 킹받는다면서 지도 쩝쩝거리면서 먹네"
모르겠고
"ㅋㅋㅋ"
일단 뭐 달라진 거 없냐?
"당근히 눈치챘지~ㅋㅋ 바로 교과서속으로1에서 2가 되었지!"
퍼펙트! 그럼 이제 시작해볼까
"싫은데"
"오늘은 맛보기로 하고 끝내자"
ㅋㅋㅋ 그래. 내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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