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릉(인조) 답사기

조선왕릉 기초상식 알고가기

안녕하세요! 재나무입니다. 오늘은 장릉에 다녀왔습니다.

잠깐만요! 영월에 또갔다고요? 그럴리가 없죠.

제가 이번에 간 곳은 영월 장릉이 아니라 파주 장릉입니다.

영월장릉은 단종이고요, 여기는 인조입니다.

제가 이번 답사는 글보단 사진 위주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왜냐면 제가 사진을 겁나많이 찍었기 때문이죠.

아무튼,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조선왕릉 세계유산

이라고 쓰여 있네요.

뭐지. 왜 나눔고딕이 더 예쁘지?? 그럼 지금부턴 나눔고딕으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조선왕릉이라고 표지판이 있고요,

지도를 볼까요?

지도를 보았으니 가격도 살펴봅시다.

음....?

뭐지 왜이렇게 다소곳이 서있는겨ㅋㅋㅋ

참고로 저 흰줄은 짭디다스(짝퉁아디다스)가 아니라 학교 체육복입니다ㅋㅋㅋ

체육복이 가장편함ㅋ

아무튼 저같은 미성년자는 무료고요, 성년자는 1000원입니다.

그리고 뭐 국가유공자나 어쩌고하는사람은 공짜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구경해보...기전에, 재미있는게 하나 있어서 보여드리고 갑니다.

너무 기대하진 마시고;;

벌레가 많아서 쫒으라고 부채를 빌려주네요.

(반납필수)

근데 여기는 서삼릉이 아닌데??
서삼릉은 제가 허탕치고 온 거긴데요?ㅋㅋㅋ

아무튼, 근데 진짜 벌레가 많긴 합니다ㅠㅠ

특히 벌같은 친구들이 너무 많아요ㅠㅠ

꿀벌이면 좋겠으나, 무시무시하게 생긴 벌이랍니다~ㅋㅋ(?)

그래도 경치는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시골 느낌?
(시골에서 살아보긴 했냐고 서울촌놈(재나무를 가리킴)아)

화창한 날씨~~

오순도순 걸어가는 가족들~~~

정말 낭만....일리가 없죠?
쪄죽을 뻔했고요(33도였음) 저 가족은 애기(어린 친구)가 가자고 난리를 쳐서 뭐..

안봐도 비디오죠?
아무튼, 저희가족도 파탄날뻔했습니다.

사실 더우면 스트레스지수가 올라가잖아요~

 언언불일치(言言不一致) 그 자체

(언행불일치 아니냐고)

죄송합니다. 아무튼 빨리빨리 넘어가죠~

이건 진짜 멋있어서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ㅠㅠ

폰으로 찍어도 갬동 그 자체~

(갤럭시가 아이폰을 맹추격하고 있다!!)
(어차피 아이폰을 따라잡진 못하겠지만ㅋㅋ)

이건 제 시그니처 모델(?)이기 때문에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ㅠㅠ

물푸레나무나무나무나무나무나무나무

물을푸르게하는물푸레나무

재실

(하늘 죽여주는데??)

012

(재실 내부모습)

파주장릉 재실이 가장 좋아보이더라고요.

넓찍넓찍하니 속도 뻥뚫리고~ 건물 자체도 고가? 느낌이 나게 잘 만든 것 같아요.

재실에서 왕릉으로 바로 간주점프--

역시 홍살문 안에 왕릉이 다 보이게 찍은거~ 캬~

(자기만족)

별로 중요한내용 아니어서 그냥 안읽으셔도 됩니다--

근데 여기 잔디 너무 인공적인 느낌나는데요.

진짜 잘심었다.

잔디 장릉에서 직접보시면 입이 떡 벌어지실겁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딱.딱. 심으셨어요ㄷㄷ

여기 정자각은 지인짜 오래되보이네요.

건축후에 한번도 수리를 안한것같아요ㅋㅋ

색이 변했어요.

곰팡이 생기고..

여기 정자각 잘해놨네요.

건원릉 정자각처럼 절하면 봉분이 보이게 설계했어요.

(절 안해도 봉분이 보이는데??)

뭐, 봉분은 평범하네요.

비각도 잘만들었네요.

(얘는 복원을 한 것 같아요)
시청자왈 : 근데 삐뚤어진거 불편

이유가 있어요. 왜냐면 무서운 벌레들이 막 날아다니고 그래서 무서워서 후다닥 찍었습니다ㅠㅠ

여러분은 겨울에 오세요...

여름,가을은 진짜 비추하는 바입니다.

(사진에서부터 느껴지는 다급함)

대충 비석엔 이렇게 쓰여있네요.

아 젠장 벌레 겁나무서워ㅠㅠ

지멋대로 해석했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열심히 사진을 찍어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