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 광고X 100%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ㅠㅠ 딱 2주만에 돌아온 재나무입니다.
제가 잠시 휴식 기간을 가지는 동안에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먹고 왔어요.
제가 이번에는 거의 처음으로 ⭐진⭐짜⭐맛⭐집⭐ 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제가 여태까지 계획한 맛집은 전국 총 3곳이고요,
자세하겐 서울 1곳, 전남 2곳입니다.
원래 전라도는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하잖습니까.
그래서 오늘은 담양에 있는 옥빈관인데요,
진짜 유명합니다.
'옥빈관'이라고 검색만 하면 주루ㅜ루ㅜ룩 하고
전부다 여기로 도배가 됩니다.
이미 블로그에도 포스팅이 많이 되어 있죠.
저는 몇번째 페이지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위치:전라남도 담양군 어쩌고저쩌고....
(대충 설명하면 죽녹원에서 다리 건너고 국수거리 지나고 왔다리갔다리 하면 나옵니다)
여기서는 제목에도 써있긴 한데 떡갈비 전문점입니다.
담양은 대나무가 유명한 만큼 정식으로 주문하면 대통밥(竹桶)이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따가 하도록 하죠
아무튼 글씨는 촌스러운데 현대적인 외간을 보실 수 있습니다.ㅋㅋ
문 옆에 뭐가 써있나 보면요
이라고 합니다.
이거 밑에도 뭐라뭐라 써있는데 안보이네요.
(노트북으로 확대해서...)
아무우우우튼~ 식당 안에 들어가면요~?
공짜 물(당연한 거 아닌가)과 공짜 수정과가 있어요.
여러분들 수정과가 뭔지 아시죠?ㅋㅋㅋ
요새 하도 유명하다못해 조롱거리(?)느낌으로 쓰이고 있는
MZ(대략 청년)세대나 Z(대략 청소년)세대나 @(대략 잼민이)세대는 잘 모를 수우도? 있을 것 같네요.
계피하고 여러가지가 들어간 음료입니다. 달달하고 맛있어요.
요새는 시나몬(계피)라고 하나ㅋㅋ
아무튼... 이제 자리에 앉아봅시다
메뉴입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꽤.... 비싸죠..?
네... 놀랍게도 저는 여기를 총 3번 방문했습니다ㅋㅋㅋ
다른분들은 1번만 방문하고 포스팅하셨으실텐데
저는 다릅니다(하하...)
*TMI*
서울에서부터 저기까지.....ㅋㅋㅋㅋ
(왕복 3번이니까 X6)
아무튼 제가 꼭 먹어봐야 하는 걸 사람 수별로 정리해보도록 하죠
1명:오지 마셈요.ㅋㅋ
(솔직히 혼자오기엔 무리)
2명:한우대통정식+한돈대통정식
3명:한우대통정식+한돈대통정식2
4명:한우대통정식2+한돈대통정식2
5명:한우대통정식2+한돈대통정식3
이런식으로 짝수->1:1/홀수->x:x+1로 주문하시면 좋습니다.
근데 양이 생각보다 너어어무 많아서 많이 못드시는 분들은
정식 말고 일반으로 시키시거나 반찬은 안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먼저 나오는 반찬부터 보시죠
(반찬이 너무 많아서 사진도 너무 많은 점 양해 바랍니다)
이 음식은 가지탕수육입니다.
소스는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그리고 탕수육은 눅눅하지 않고 많이 빠삭빠삭합니다.
가지 싫어하시는 분들도 잘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게 바로 접니다ㅋㅋ 너무 맛있어서 다먹고 리필함ㅋㅋㅋ)
어... 이제부터 정확한 이름은 몰라요ㅋㅋ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 음식은 죽순으로 뭐 어떻게 한 요리인데요
들깨가루가 고소하고 식감이 아삭합니다.
이 음식은 양념게장인데요,
살이 진짜 통통합니다. 꽉찼어요. 양념도 맛있습니다.
이 식당 가기 하루 전에 여수에서 게장전문점에 가서
양념게장을 먹었는데 여기 게장이 훨씬 맛있습니다.
(메뉴판 보시면 따로 돈주고 팔기도 합니다.
그래도 한번은 리필 해주심ㅎㅎ)
얘는 톳,미역줄기인데요, 소스가 상큼합니다.
톳하고 미역줄기가 맛이 거의다 똑같아요ㅋㅋ
얘는 표고버섯,뭐.... 흰목이버섯하고 목이버섯하고 쵐기름인지 들들기름인지 있습니다.
참고로 기름장에 소금 없음(고기냐고요)
버섯 맛은 아시죠?
(사실 재나무는 버섯을 진짜 싫어하는데 포스팅을 위해서 다 먹어보았으나
그 맛을 까먹어서 헛수고함)
근데 표고버섯은 그냥 표고버섯 맛이에요.
목이버섯은... 뭔가 미역줄기랑 비슷하면서 다른느낌??
(기름장에 찍어먹으면 맛있음)
이 음식은 누구나 아는 do you know kimchi입니다.
맛은 역시 전라도 특성상 젓갈을 퍼부운 맛입니다.
겁나 짜고요. (근데 재나무는 이런거 좋아함)
김치랑 밥이랑 먹으면 굿굿입니다.
이 음식은 열무김취취입니다.
맛은 산뜻합니다.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아요.
열무김취취에는 원래 젓갈을 안넣나요?
(재나무는 배추김치만 김장해봄)
얘는 취나물인가요? 아무튼 무슨 나물입니다.
papa가 꼬소하고 맛있대서 먹어봤는데 먹자마자 가지튀김 하나 먹었습니다.
(대충 맛없었다는 내용)
들깨가 많이들었습니다.
*정보*
papa가 전북도 사람이라 잘 아는데
전라도 특성상 전라도 음식에는 들깨가 많이 들어간다고 함
이 국수?는 무엇인지 아시나용
바로 감자입니다!(ㄷㄷ)
감자전분으로 만든것도 아니고요, 생감자로 저렇게 만든겁니다.
호로록 하고 먹어봤는데 아삭아삭하고 소스도 맛있고 했었습니다.
얘가 바로 전설의 새우장입니다.
제가 여기서 모든 반찬을 다 먹어봤는데 이것만은 안먹어봤습니다.
(새우 극혐함)
그래서 papa한테 맛을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papa:엄청 맛있음. 단짠. 어 새우의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하지. 간장은 단짠이고.
새우는 뭐라고 표현해야 하지? 그냥 새우 본연의 맛이라고 써.
맛평가를 저보다 못하시네용
근데요, 저는 그 간장을 한번 먹어봤습니다.
새우의 맛을 내려고 간장에 엄청난 비법을 썼을거라고 해서
아무튼 먹어봤는데...!
환상적이었습니다. 모든 맛이 다나요!!
(레몬인지 식초인진 모르겠다만) 신맛, 간장을 짠맛, 뭘 넣는지 모르겠지만 단맛, 새우에서 우러나온 감칠맛이 낫었습니다.
한숟갈 마시고 감탄해서 밥비벼먹었는데 진짜 따봉입니다.
여러분도 꼭 드셔보세요. 새우만 드시지 말고...;;
얘는 상추, 양파, 그리고 기다란 풀떼기가 들은 샐러드입니다.
맛은 역시 풀떼기 먹는 맛인데 양파덕에 단맛도 낫었습니다.
얘는 된장국인데요. 근데 생각해보니 반찬만 너무 많이 한 것 같습니다ㅋㅋ
메인 디시하고 서브 디시가 있는데 서브만 2/3 이상을 차지하는데ㅋㅋ
아무튼 된장국 맛은 초딩시절 급식에서 먹던 된장국 맛입니다.
(원래는 맛있는건데 갑자기 싫어짐)
어우 잠깐만요, 사진도 너무많고 글도 너무많아서 렉걸린다...
(사실 이 사진들은 삼성사에서 출시한 expert raw로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캐논 7d가 있어서 비교해봤는데 expert raw가 훨씬 좋더라고요
근데 용량이 너무많이 차지함)
자, 이제야 반찬이 끝났습니다.
이제 메인 디시를 보시죠
짜잔~ 놀랍게도 이게 바로 떡갈비입니다.
왼쪽에 있는게 한우떡갈비, 오른쪽에 있는게 한돈떡갈비입니다.
저는 1:2로 시켰습니다.
당연히 저 혼자 다먹은게 아니라 가족이랑 먹었습니다.
드실 때는 한우떡갈비드시고 한돈을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돈떡갈비가 양념이 세서 한돈드시고 한우드시면 그 비싼 한우의 맛이 안날겁니다.
각설하고 바로 먹어볼게요.
대충 속살은 저렇게 생겼는데 밑이 소스가 흥건한거 보이시나요
소스도 같이 가져온 게 아니라 떡갈비 안에까지 소스가 잘 배어있어서 그런겁니다.
안에보시면 촉촉하죠?
먹어보면 여태까지 드셔본 떡갈비랑 차원이 다르실겁니다,
고기가 다진 고기라 그런지 정말 부드럽고요, 간이 잘 배어있어서 그런지 맛이 진짜 환상적입니다.
소스 맛은 단맛이 강하고 약간의 짠맛, 감칠맛도 많이납니다.
아 진짜 또 먹어보고 싶다....
주인할머니... 신도림에도 분점 하나 내주세요...
한달에 한번씩 갈게요...
뭐 대충 단맛 감칠맛.. 이런식으로 설명했는데, 제가 처음 먹어본 맛이랑 전혀 달라서 설명하기 어렵네요.
확실한건 간장이 들어갔습니다.
(그건 눈으로 봐도 아는데)
이정도면 생활에 달인에 나와야돼요.
한우의 맛은 환상적이었는데요, 이제 한돈도 먹어볼게요.
어엇 맛있어서 생각없이 사진도 안찍고 먹었네요
그럼 어쩔수 없죠. 어제 사진엔 없으니(어제 방문함)
작년 사진을 보도록 합시다.
그날도 무식하게 한우만 찍었네요. 그럼 몇달전 사진을 보도록 합시다.
???
2분째 이러네요. 아무튼 그날도 무식하게 한우만 찍었습니다.
(1등만 기억하는 세상ㅠㅠ)
그럼 사진없이 맛을 설명하자면요, 고기(소스 생각 안하고)의 맛은
생각보다 돼지고기 맛이 안났습니다. 그냥 맛있는 고기?
그런데요 소스가 더 강합니다.
더 달도 좀더 짜고 더 감칠맛나고 그래서~
한우먹고 한돈먹으라~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한돈이 더 맛있었습니다.
(소스가 좀 더 강한거 빼면 소스는 별 차이 없는듯)
제가 자극적인 걸 좋아해서;;
papa(4번 방문):한돈이 더 맛있음
mama(3번 방문):한돈이 더 맛있음
재나무(3번 방문):한돈이 더 맛있음
아맞다 대통밥을 까먹었네요.
죽통밥이라고도 하는데요,
그냥 생 쌀에 여러가지 잡곡 넣고 쪄서 만드는 겁니다.
(저도 집에가서 해봄)
정식으로 시키시면 이렇게 나옵니다.
(그냥 시키시면 공깃밥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저 위에있는 한지인지 솜인지 뭔지하는 걸 벗기면??
키야.... 밥이 고슬고슬하게 잘됐습니다.
흰쌀밥이 아니라 잡곡이라 그런지 더 단맛도 나는 것 같고요
대나무의 향이 배어서그런지 고급스러워요.
근데? 이 밥이랑 떡갈비랑 같이 먹으면??
완전 극락(또는 천국)(또는 천당)갑니다. 완전 맛있어요ㄷㄷ
근데 저 대나무 통을 기념품(?) 느낌으로다가 가져갈 수 있어요.
저는 집에 가져가서(돈 안내도 됨. 대신 아까 밥 먹었던 통임) 오븐으로 대통밥 했는데요
맛있었지만 그때의 느낌은 안나서 아쉬웠습니다.
참고로 식탁종이? 같은거에 한번만 쓰는 게 좋다고 나와요.
그리고 저기다 재탕해서 밥 해먹으면 통이 갈라집니다.
당연히 시간이 지나도 갈라지죠.(그리고 변색되죠)
아~무튼! 오늘은 진짜 맛집인 담양 옥빈관을 소개했습니다.
저는 조만간 또 방문할 예정이고요ㅋㅋ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아무튼 유익하셨다면 구독과 하트 한번씩만 부탁드려요
그럼 재바!!
진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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