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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여행기/해남완도진도

완도 여행 1) 청해진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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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가 매섭게 몰아치는 추운 겨울날입니다.

그래서 여름처럼 더웠던 10월 가을날을 떠올리고자

10월에 다녀온 청해진 답사 사진을 이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작년 여름을 생각하니

차라리 겨울이 더 좋아보입니다ㅋㅋ

갑자기 이 추위가 반갑게 느껴지네요.

자, 청해진은 제가 차로 다녀온곳중

가장---아래쪽이었습니다.

제가 나름 마라도도 다녀왔지만

마라도는 배타고 갔죠.

대중교통 7시간

차로 5시간

(서울에서 완도까지 5시간이면 생각보단 가깝네..)

 

쉽지 않았습니다...

각설하고 빠르게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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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해가 쨍쨍합니다.

역시 가을이구나...

흠.... 갑자기 의문이 듭니다.

저 기와건물의 형태는 딱 조선시대잖습니까?

근데 청해진은 통일신라때 장보고가 세운 것 아닙니까?

천몇백년이 지났는데 과연 그때도 건물이 저렇게 생겼을까요...

자료가 없어서 복원을 저렇게 했나 봅니다.

멀리 보이는 장보고? 동상...

너무 김일성 동상처럼 만든거 아닌가ㅋㅋ

아니 그냥 똑같잖아요ㅋㅋㅋ

 

여러분들이라면 이미 아실만한 청해진에 관한 information입니다.

더보기

여기서 질문 나갑니다!

자, 이 사진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놀랍게도 우물이었습니다!
그때 팠던 우물에 아직도 물이 있다니ㄷㄷ

잔디를 깍고 풀을 뭉쳐놨는데

마치 녹차밭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나무만 없애면 완전 윈도우 바탕화면 같을 것 같네요.

보기만 해도 더워보이네요;;

저말고도 먼곳에서 오신 관광객이 여럿 있는 모양입니다.

역시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그런가 하늘이 정말 높아 보이네요.

멋있는 landscape

바닷바람이 부니까 그렇게 덥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진짜 한눈에 다보이네요.. 역시 청해진

저건 뭘까요?

뭔지는 잘 모르나 봅니다.

그냥 건물 뼈대였네요.

해설자분께서 저기로 내려가면 미로같은 마을이 있다면서

썰을 풀어주셨는데 그게 저기인가 봅니다.

사실 청해진이 지금은 그냥 원래 있던 언덕 위에 복원한 거잖아요?

그래서 역사적인 가치라고 하기보다는 산책하기에 좋은 길인 것 같네요.

만약에 역사적으로 가치있는 것이나 내용이 궁금하다면 옆에 있는 박물관에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박물관도 제가 찍어둔 사진이 여럿 있으니 차차 포스팅 할게요.

그래도 건물 하나는 당시 청해진의 위상을 보여주듯

기깔나게 복원 한 것 같습니다.

조선왕릉 정자각이 생각나는 내부입니다.

앞에 보이는 소나무가 억소리나게 멋있어 보입니다.

네, 청해진 한바퀴 도는데 20분도 안걸릴정도로 크진 않네요.

그래도 풍경이나 건물 같은걸 잘해놓아서

저는 여기서만 2시간은 넋놓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전라남도에 사신다면

한번쯤 와봐도 괜찮을 것 같네요.

다만 전북특별자치도나 다른 지역에 거주하신다면

굳이 올필요가 있을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통일신라 당시 청해진의 위력이 꽤나 셌고, 장보고도 왕에 즉위하고자 반란까지 일으켰던 사람이기에 역사적인 가치는 충분히 있으나 보전된 것이 얼마 없기에... 그저 그런 관광지라고 할 수 있네요.

하지만, 산책로라면 이만한데가 (일단 완도엔) 없네요.

그럼 다음 포스팅은 장보고 기념관이 될 것 같습니다.


장보고 기념관 포스팅 바로 보러가기>>

 

완도-해남 여행 2) 완도 청해진 장보고 기념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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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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