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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나무의 소설/장편소설

교과서속으로1(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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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ㅋㅋ 다들 진정 하시고. 지금 재나무가 새로운 소설을 하나 준비하고 있거든? 그러면 우리가 결말도 못보고 끝날 수가 있어. 그러니까 힘내자. 팀끼리 싸우면 나중에 다 망한다. 알겠냐?
"헐.....진짜야? 진짜 열심히 해야겠네."
"ㅋㅋㅋㅋ 나는 좋구만."
"오늘아 정신차려"
"잠만 너 아까 뭐라고 했더라?"
"....어쩔티비?"
야 내가 지금 장난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고
"이 소설 자체가 장난으로 쓴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
..........아몰라
진짜 뭐하자는건지 모르는 2인과 괜히 답답한 1인. 그렇게 밤이 찾아왔다.
"으악....오늘아 우리가 여기 온지 얼마나 됐지?"
"하루도 안된것같은데?"
"이상하다. 우리가 하루사이에 그렇게 뭘 많이했나? 근데 밤이 왤케 춥지? 한번 집을 찾아보자. 있을 것 같아. 느낌상"
"스포하지마라 스포충아"
"스포하는거 아니라고;;;"
그렇게 집을 찾아 열심히 돌아다녔다. 그런데 과자로 된 오두막집을 발견했다.
"저거 그거 아님? ㄹㅇ 옛날에 나온 그....... 혼자와 그라탕?"
"몰라. 근데 겁나 맛있겠다. 먹으러 ㄱㄱ"
"그것도 ㄹㅇ ㅇ옛날에 나온 아이코의 왕자아님?"
"모르겠고 근데 추우니까 집 안으로 들어가자."
"왕자는 포기했네. 아우 추워. 지금 한여름일텐데 여긴 왤케 덥지?"
"그걸 내가 알거라고 생각하냐?"
또 투닥투닥하는 2인. 저러다 진짜 이 소설 망하려고 환장했나 봅니다. 
"안들어가고 뭐해!"
"니가 먼저 들어가!"
그러다 그냥 둘이 동시에 문을 열기로 합의했다.
"하나"
"둘"
"셋!"
"....."
우리의 트롤오늘이. 지는 뒤로 빠지고 내일이 혼자 문을 열였다. 그 안에는.......놀랍게도 재나무가 있었다!
어? 뭐야..... 너희 여기 어케온거냐?
"추워서 하룻밤을 보낼 집을 찾다가 여기로 왔지. 근데 니가 왜 여기서 나옴?"
그건 내가 할 말인데. 아니 내 비밀하우스가....ㅠㅠ 그럼 앞으론 진행 못하는데...........ㅠㅠ
"야 내일아. 이참에 그냥 교과서속으로 끝내버릴까?"
"세종대왕 소환! 됐고 그건 아니지."
얘들아ㅠㅠㅠㅠ 제발 나가주면 안되겠니...... 그럼 더이상 뭐를 못하자나
"아니 우리는 추워서 왔는데 다시 나가라고 하면 어쩌라는거냐고"
ㅇㅋㅇㅋ 그럼 내가 으리으리한 대저택 지어줄게 제발 나가줘ㅠㅠ
"ㅇㅋ 일단 먼저 지어 주시지"
알았ㅇ 그럼 짓는다.
한 1분이 지났나? TV에 나올법한 대저택이 길 너머에 생겼다.
이제 나가줘.
"니가 나가ㅋㅋㅋㅋ 우리는 이 작은 오두막집에서 살게.ㅋㅋㅋㅋ 너 혼자 저 대저택에서 살면 되잖아. 안그럼?"
어;;;;그건 안되지. 왜냐하면 여기에 명령어 치는 것도 있고 또....
"마크냐? 명령어로 뭐 하게?"
하늘에서 음식 내려오게 한것도 명령어야.
"생각해보니까 이러기 여기로 온거네?"
그.....치. 
"그렇다면 이 근처에 집으로 가는 포탈도 있다는 거네. 야, 내일아, 함 찾아보실?"
"ㄴ"
그럼 밤에서 낮으로 바꿀게. 그럼 됐지?
"그럼 계속 낮일 수도 있는데 니가 일부러 밤으로 바꾼거네? 우리가 얼어 죽으라고...?"
;;;;;;;;;;;;;;

여기까지입니다. 사월이님,바람처럼님 댓글 감사하고 저는 다음시간에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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