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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나무의 소설/장편소설

교과서속으로1(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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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젠장....ㅠㅠ 나 수영 못했어ㅠㅠ"
"이젠 소설속에서도 욕쓰기로 한거냐? 근데 왜 수영 못함?"
"수영장 점검 중이래ㅠㅠ"
ㅋㅋㅋㅋㅋㅋ 내가 저번화에 킹받아서 수영장 막아놨죠~ㅋㅋㅋ
"그대신 거기서 일하는 로봇이 이 게임 탈출권을 줬어."
뭐야, 여기에는 우리 말고 아무도 없는데?
어디선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누구야?
"아, 내목소리도 못알아보다니.......실망인데?"
아......내일이구나....!  걔가 줬고만, 제에ㅔㅔㅔㅔ엔자아ㅏㅏㅏㅏㅏㅏ앙

"야이 아저씨야, 너는 왜 욕쓰냐?"
아, 그거 이태준의 복덕방에서 나온 할아버지가 만날 하던 말이야.

"음.......어떻게 생각하니?"

"뭐. 그럴 수도 있지. 뭐, 우리나라에도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 우리가 이해하자"
북한소설 읽는다고 다 북한사람이냐? 그리고 복덕방은 

 

사진출처:리베르 블로그

여기에 나온거라고.
"엌 그러면 이 출판사가 북ㅎ......."
조용닥히 해쳐!!!
"쟤 뭐라냐"

"조용히 하고 닭을 죽이라는데?"
큼큼.....고맙다 레버야. 근데 틀렸어. 그뜻이 아니라
"잠깐!!!!!!!!!!!"

"이게 니가 어제 니 스스로 한 말이야."
"마리아~ 아베 마리아~"
알았어. 근데 잠깐!!!!!!!
"?"
"?"
"ㅋㅋ 너도 갈고리수집가 칭호 얻었네"
혹시 레버, 너 아베 좋아하냐?
"아니"
"고인가지고 장난치는거 아니야ㅋㅋㅋ"
오늘아? 왜 너도 그러니? 너 지금 아베편 드는거야?
"자, 그만들 하시고. 일단 갑자기 다른나라로 빠졌으니(=삼천포로 빠졌으니) 애국심을 불태워보자"
그래.
"태극기를 휘바이든"
잠깐! 혹시 지금 그 사건을 말하시는 겁니까? 바이든이라고 말했다고 확신하십니까? 정치적 중립을 지키세요.
"그래그래"
"ㅇㅋ."
"근데 이 블로그 사실 누가봐도 좌우편향인 것 같은데"
좌편향하고 우편향을 알겠는데 좌우편향은 뭐냐ㅋㅋㅋㅋㅋ
"이야기가 너무 삼천포로 빠졌다. 이제 오늘 수업 하자."
"나 삼천포 안가봤는데ㅋㅋ
"나돜ㅋㅋ"
"우리 나중에 돈모아서 기차타고 부산한번 가볼까?"
"그래ㅋㅋㅋㅋㅋ"
"나도가자ㅋㅋ 참고로 나 누군지 알지? 내일이."
아 잠만 왜 3명이서 난리야ㅋㅋㅋ 내일이는 왜왔어
"아, 갑자기 나빼고 재미있는 얘기하는것 같아서 혹시나 와봤는데 역시나ㅋㅋㅋ"
내일아, 너는 집에 가. 나는 끝낼란다. 내ㅂ
"잠만! 나 수영장 ㅇㅋ?"
그.....그래. 그럼 내ㅂ
"잠깐!!!! 나 내 방에 닌텐도 좀 너줘. 너 부자잖아."
니돈주고 사. 나는 돈이 뭐 하늘에서 떨어지냐? 아몰라. 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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