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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내돈내산 리뷰

이클립스 캔디 리뷰 (피치, 워터멜론, 스트로베리, 페퍼민트, 배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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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202306292116 | 수정:202504152345

 

한때 이클립스가 전국에서 유행을 타다

아예 대중적인 캔디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런 김에 맛평가를 하고자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이클립스는 크게 두가지, 작게 여러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크게는 이클립스와 이클립스 플러스.

작게는 피치향, 워터멜론향, 스트로베리향, 페퍼민트향, 스피어민트향 등, 그리고 이클립스 플러스엔 배&비파향, 꿀&레몬향이 있습니다.

이클립스 플러스는 저도 안지 얼마 안돼서 하나 먹어봤는데... 맛이 좀 충격적이라서... 서너개 먹고 친구 줬습니다.

그래서 제 원픽은 피치향.

얜 어피치

 

아무튼 이 종류중에서 전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그나마 가장 대중적인 피치와 워터멜론을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2개는 사진과 함께 리뷰를 해보고, 미처 사진을 못찍었지만 먹어는 본 스트로베리, 페퍼민트, 배&비파도 같이 리뷰를 해볼게요.

 

가장 중요한게 가격이죠.

동네 편의점에선 3,500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 몇달 전만 해도 3,000원이었는데 조금 많이 올랐네요.

그리고 이클립스 플러스는 3,800원;;;

학생들이 즐겨먹기에는 부담이 되는 가격입니다.

 

열량은 80키로칼로리. 높은 편입니다.

개수는 몇개가 들었는지 모르겠으나 34g이라 하네요.

그렇게 칼로리 높다는 짜장면도 g당 열량이 1.02Kcal인걸 생각하면

계산기 좀 두드려 보면 짜장면보다 대략 2.5배 가까이 칼로리가 높단 걸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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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향과 워터멜론향 리뷰

좌:피치향 우:워터멜론향입니다.

먹어보기 전에 쓸데없이 디자인이나 한번 봅시다.

한글로 '이클립스'라 쓴 폰트는 엄청나게 촌스럽네요.

차라리 굴림체를 쓰지ㅋㅋㅋ

90년대 style?

더보기

촌스러움의 극치를 잘 표현한 현대미술이라고 하시죠.

그리고 개기일식을 표현한 바탕 위에 영어로 eclipse(일식/월식)라 써진 것까지 확실히 컨셉 하나는 제대로 잡았습니다. 우측 하단에 캔디 생김새도 보여주고 있군요.

분홍색 백그라운드와 연한 노랑(초록)이 합쳐져 묘한 촌스러움이 풍기지만

이정도는 그나마 괜찮은 디자인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뚜껑은 한글이 안써있어서 그런가

확실히 낫습니다ㅋㅋㅋㅋ

검이불루 화이불치ㅋ

워터멜론향

워터멜론향 먼저 까봤습니다.

파란색으로 글귀가 써져 있네요.

사진은 2023년에 찍었습니다만

제가 알기론 2025년 현재에는 저 문구가 없어진걸로 압니다.

나중에 한번 확인해 보기로 하고요.

 

안에 꽉찬 캔디들이 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것 같군요.

제 친구중에 저거 굳이 꼭 10개씩 처먹고 콜록콜록하다가 결국은 뱉어버리는

모자라면서 성격도 더러운 친구가 생각이 납니다.

 

누가 만약에 캔디 뺏어먹으면 입에 찬물을 부어주면 되니 참고해 주세요.

아마 무지하게 괴로워할겁니다.

특히 민트향이면 효과가 배가 되니 여러분도 구매하실 때 이 어드바이스를 생각해 주세요.

맛평가

향은 거꾸로 수박바 냄새가 나고 맛은 흔히 생각하는 불량식품 수박 냄새가 입안에서 퍼지며 박하같은 상쾌한 느낌이 느껴지고 각설탕이랑 분필(식감이 분필, 맛은 각설탕)이랑 같이 먹는 맛입니다. 

엄청 상쾌합니다.

피치향도 볼까요?

맛평가

복숭아랑은 관련 하나도 없고, 그냥 워터멜론 향에서 워터멜론 특유의 냄새만 빠진 맛입니다. 이게 다른거보다 덜 자극적이라 더 많이 찾게 됩니다.

左:피치향      右:워터멜론향

두개 동시에 먹어보니 역시나 피치향이 아까 말했든 홍철없는 홍철팀마냥

워터멜론 없는 워터멜론 향이라 그런지 역시 피치향이 워터멜론 향에 묻히고 워터멜론의 존재감이 더 커진 듯 합니다.

그냥 워터멜론 맛ㅋ

 

맛은 확실히 워터멜론이 자극적이라 더 맛있지만 결국은 더 자극적일수록 더 쉽게 물리는 법, 결국은 피치향 우승입니다.

사람에 따라 워터멜론향이 어지럽다는 분도 계십니다.

피치가 호불호 없이 제일 무난.

 

스트로베리 향

사진 퍼옴

스트로베리향이 제가 설명하기 제일 쉬운 향입니다.

여러분들 불량식품 딸기맛 아시죠?

그거 그대롭니다. 딸기 0%, 합성딸기향 0.n% 들은거니 당연하겠죠ㅋ

그리고 너무 향이 세서 얜 좀 별롭니다.

이 향은 진짜 머리가 아픈 거 같네요.

 

페퍼민트향

사진 퍼옴

민트향도 역시나 여러분이 잘 아시는 민트향인데,

다른 민트 사탕에 비해서 3~4배는 더 강력한 거 같습니다.

계속 먹다보면 달달하니 괜찮지만

처음 먹을땐 머리가 띵~ 하고 단맛도 안나고

왜먹나 싶으실 맛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리스테린 응축하고 설탕이랑 먹는 느낌 그대로

그래서 그런지 잠깨는데엔 대박입니다.

 

이런말 하긴 좀 그런데

여기만 이러는지는 모르겠으나 최소한 목동과 그 주변동네 (양천+강서+구로+마포) 학교에선 흡연을 하는 친구들이 꽤 많습니다... 중고굔데 장난이 아니죠... 제 친구가 다니는 학교에선 화장실에서 전담냄새가 엄청 난다고... 하네요.

아무튼 이렇게 밑밥을 깔고 시작하자면 이상하게 저희 학급에서 담배 피우는 놈들이 꼭 저 민트향을 계속 먹습니다. 금단현상에 좋은건지 뭔지는 모르겠다만 지들 딴에는 좋아서 그러는 거겠죠?

여기서 더 얘기하면 저품질 걸릴 것 같으니 그만하고요...

 

이클립스 플러스 : 배비파향

사진 퍼옴

어르신들이 좋아하실만한 맛.

누가봐도 배맛은 아니지만 이게 배를 표현한 맛이라고 느껴지는 이상한 배?의 향이 나면서 이게 단건지 쓴건지 한약맛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뭔가 편안하면서 불쾌한 맛이 입안을 스치고 지나가는 맛입니다. 머리아픈 단맛.

일반 이클립스와는 달리 화한 맛이나 상쾌한 맛은 하나도 없어서 진짜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것 같네요.

캔디 모양이 특이하게 생겨서 입안에서 연주?해보는게 나름 재밌습니다.

다른 이클립스랑 가격차이도 꽤 되는데 맛도 없고 상쾌하지도 않으니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최종 결과

1위:피치

2위:워터멜론

3위:페퍼민트

4위:스트로베리

최악:배비파

 

그럼 이번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유용하셨다면 하트 한번씩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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