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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 always wins!!! GS25 두바이초콜릿 리뷰

재나무 2024. 10. 6.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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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중간고사가 하루 남았지만 두바이초콜릿 리뷰를 위해

역시나 포스팅하는 재나무라고 합니다.

 

스카에서 공부만 하다가 배고파져서 치킨김밥을 사러 편의점에 가고 있었습니다.

근데 없는겁니다. 그래서 딴거라도 사려고 둘러보니 떡하니 저게 있는겁니다.

냅다 집었습니다.  비싸봤자 팔천원 하겠지 하면서요.

그럴 리가요. 9,900원. 그니까 10,000원이었습니다.

아 그래도 뭐.. 하며 사서 즐거운 마음으로 가다가 떨어뜨렸습니다.

?

하필 바닥으로

??

포장이 빠졌고요

???

플라스틱 뚜껑이 날라갔습니다

????

제 두바이가 바닥에 떨어진 겁니다. 잼 바른 식빵이 항상 바닥으로 떨어진 꼴로요.

됐구나 하며 집었는데

정말 다행히도 투명한 덮개?가 있는겁니다.

3초만에 지옥과 천국을 이렇게 오갈 수 있구나 싶었죠.

아무튼 이거 나중에 먹으면 또 포장 날라가겠다 싶어서 공원에 앉았습니다!
전에 좌표먼저 알려드릴게요. 요새 쇼츠댓글에 많이 보이는 그 좌표(ㅋㅋㅋ)가 아니라

두바이초콜릿 쌓아놓은 편의점 좌표요.

 

양천구 신정동 (목동학원의 일인자 씨앤씨학원이 있는 곳) 테마프라자 옆 SJ라벨라건물 1층에 있습니다.

워낙 학생들이 많이다녀서 항상 뭐가 많습니다. 닭튀김도 쌓아놓고 팔고요.

여기 나오는 GS냥이가 살"았"던 곳이죠. 걘 좋은 곳 갔으려나 (죽은거 아니고 입양)

 

각설하고요, 바로 먹어보죠.

어디랑 다르게 진짜 카다이프면을 썼답니다.

초콜릿가공품 옆에 써있는 칼로리는 보지 마시고요.

근데 진짜 카다이프면에 피스타치오 썼으면 원조랑 다를 게 없지 않나요?

질 좋은 짝퉁이라 생각하죠.

얼마전에 또 남혐좌들이 어쩌고 해서 저쩌고 했잖아요? 저도 남자로서 참... 페미까지는 저도 나쁘진 않다고 보는데 남혐이나 여성우월주의는 좀..

뭐 더러운 게 많이 붙어있죠? 슬픕니다.

저거 위에 살짝 투명하게 붙어있는 거 보이시나요?

너무 다행입니다. 진짜

고양이 귀엽죠? 아까 그 지에스(고양이이름) 걥니다. 눈이 초롱초롱한 게 울거 같아 보이는 건 떠나기 전날이고요, 눈이 멍하니 해탈한 건 평소입니다.

이제 먹어보죠.

안에 filling이 꽉 찼네요. 역시 CU를 압도하는 GS인가ㄷㄷ 

갤럭시 ai지우개로 지우니까 뭐 난리도 아녀서 대충 저렇게 냅뒀습니다.

대충 소면보단 비싸 보이는 카다이프면을 아낌없이 넣어준 모습.

맛평가 해보죠.

 

1:filling(소): 호떡 만들어먹을때 안에 덜 익어서 약간 설탕이 씹히고 달달한 맛 아시죠? 딱 그 맛입니다. 더 정확히는 흑설탕 씹어 먹는 맛이랄까요. 유튜브 보니까 찐퉁은 바삭바삭하니 크런키맛난다 그러는데 바삭한 맛은 안느껴집니다.

뭐지, 돈가스가 바삭하거나 눅눅하거나 그런건가ㅋㅋ

제가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을 먹어봐서 아는데 그렇게 피스타치오의 맛이 훅 들어오진 않아요. 흑설탕 씹어먹는데 "아 여기 어떤놈이 피스타치오 넣었어!" 딱 그수준?

카다이프가 바삭하진 않는다 그랬는데 그래도 씹는 맛이 있긴 합니다. 진짜 초콜릿 안에 흑설탕 넣었으면 안엔 사르르 녹았을텐데 뭔가 씹히고 그러는 맛이 있거든요.

2:겉 초콜릿: filling의 단맛이 정신없어서 그런지 겉 초콜릿은 식감만 내줍니다.

와그작! 하고 먹고나선 filling의 압도적인 존재감 때문에 초콜릿의 맛보단 씹히는 느낌이죠.

겉 초콜릿의 단 정도는 가나초콜릿처럼 단 건 아닌것 같고요, 한 가나의 2/3 정도? 되는 단맛인 것 같습니다.

 

9,900원 안들이고 저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크런키에다가 피스타치오 월드콘이랑 싹 해서 먹으면

비슷할 거 같습니다. 월드콘의 땅콩인지 하는 견과류 덕에 비슷한 맛이 날 것 같네요.

나중에 기회되면 그렇게도 먹어보고 다시 리뷰해보겠습니다.

 

아무튼 가격빼고 맛만으로 평가 내리자면 4.0점입니다. 왜냐면 너무 달아요.

사진출처:흑백요리사 / 두바이초콜릿:맛있음(사진출처 본인)

포토샵이 없으면 이렇게 됩니다 젠장ㅠ

아 이거 보통 맛이 아니구나 싶어서 부모님 생각이 나서 2개 샀습니다.

(역시 전 효자임에 분명합니다) 

그래서 하던 공부 멈추고 집에 도착.

(불효잔가?)

맛있겠죠?

옳게 된 단면.

칼로 자르다가 저렇게 됨.. 역시 힘보단 머리를 썼어야 했는데.

무튼 맛있어 보이죠?

제가 9,900원이라 해서 mother가 미치광이를 보는 눈빛으로 쳐다보셨는데

(-내 돈이긴 하지만- 3개를 샀으니 그렇게 안보는게 더 이상하지)

한입 드셔보시곤 아주 맛있다고 하시더군요.

역시 전 효자입니다.

이번에 gs에서 물량을 7만개 풀었다고 하니 여러분도 하나씩 사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역시 유행은 지나니 싸집니다. 더 맛있어지고요.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

그럼 전 다시 공부하러(아 2시 30분이네) 가보겠습니다.

편안한 새벽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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