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진 않습니다만 재나무입니다.
오늘도 웃긴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말만 웃긴이야기지 댓글에서 한번도 웃기다고 하신 분이..... 있나? 있네요.
근데 가장 웃기다고 평 받은게 이글입니다.
(유머단편소설)별주부전(대본형식)
용왕:에고에고 사람죽노 용왕아들:곧 나라의 주인이 바뀌겠군. 도루묵:아이고 용왕님 왜그러십니까 제가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용왕:나 아파죽노 아이고 의사불러 도루묵, 알겠냐 도루묵:의사
tomorrow-tomorrow.tistory.com
이글의?
이부분입니다.
솔직히 제가 썼지만 잘쓴것같아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학원가기 싫은 재나무의 머릿속에서 나온 변명을 해보도록....
"아 진짜 학원가기 싫다"
요새는 주말에도 학원에 갑니다.
"어떻게 뭐... 변명거리 없나?"
옆에서 papa의 목소리가 들린다.
"나무야(재나무) 아까 아파트 소장 장모님이 돌아가셨다는데 그걸로 핑계대는건 어떨까"
괜찮은 생각이다!!!!
그럼.... 이렇게??
"선생님, 오늘 아파트 소장님의 장모님이 돌아가셨다는데 장례식장 가야 될 것 같아요"
"장례식장 가지말고 니 장래희망을 생각해 보라고. 니가 장례식장을 가서 진로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안될 것 같아보인다.
"어!! 저기 사람이 쓰러졌다!!"
"선생님, 아까 우리 아파트를 계속 돌아다니던 아저씨가 쓰러지셨는데 치료가 필요해 보여서 학원 못갈 것 같아요"
"너가 의사면 내가 허락해줄게"
안될 것 같다.
재나무가 한가지 아이디어 떠올라서 바로 전화를 걸었다.
"쌤, 오늘 아파트 회장님의 이종사촌의 사돈의 팔촌의 할아버지의 친구분의 아들의 회사 상사가 갔던 식당의 아줌마에게 월세를 받는 건물주의 친구분이 응급실 가셔서 병문안 가봐야될 것 같아요"
"그분이 누군데"
"썜의 사촌의 친구의 고모의 누나의 친구의 사업 동료요"
"그걸 니가 어떻게알아"
"케빈 베이컨의 6단계 법칙입니다."
"음... 그럼 건물주의 친구가 내 사촌의 친구의 고모의 누나의 친구의 사업 동료라는 말이냐?"
"그렇습니다만?"
"그럼 그 건물주의 친구를 더 간단하게 설명해볼래?"
"네. 바로 쌤 아들의 친구의 친구의 친구의 친구의 형의 친구의 친구의 친구의...."
"잠깐, 나 아들 없는데"
"미래에 생기실 겁니다"
"니 장래희망이 혹시....."
"예언가입니다."
"순간 애언가라는줄"
"제가 꼴초로 보입니까?"
"아니...?"
"어떻게 학생이 담배를 핍니까? 설마 썜은 학생때...?"
"아니라고!!"
"지금 처음 말씀하신 거 아닙니까? 근데 아니라고는 최소 두번 이상 말했을 때 하시는 말씀으로.."
"네~네 알겠습니다......아 진짜 듣기싫네. 너 오늘 나오지 마"
"감사합니다 쌤^^"
점점 산으로 가는 느낌이 들어서 결말을 급히 마무리 한 점 죄송합니다...
웃긴이야기-7과 결말이 비슷한점 죄송합니다...
해피엔딩이라 죄송합니다...
재미없어서 죄송합니다...
죄송할게 더 생각이 안나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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