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라미 샤프를 다 정복한 줄 알았는데 아직도 뭐가 남았다는 말에 깜짝 놀라고 그냥 사버린 오늘의 호구 재나무입니다.(수식어가...)
아무튼, 오늘은 cp 1을 가져왔는데요.
그냥 cp 1도 있으니 티타늄 재질의 cp 1을 찾으셨다면 아래의 링크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라미 cp 1 트윈펜 리뷰
안녕하십니까, 재나무입니다.2024년은 청룡의 해라고 합니다. 갑자기 청룡영화상이 생각나는데요, 그럼 청룡영화상도 60년 전 청룡의 해에 만들어졌을까요?전 알아보긴 귀찮고 그러니 여러분들
tomorrow-tomorrow.tistory.com
이번 cp1 (줄여서 씹스->시피 원 스테인레스)과 지난 cp1 (줄여서 씹티->시피 원 티타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나 샤프의 재질이라 할 수 있는데요, 라미의 고급 샤프들은 보면 절반 이상은 브러쉬드가 있습니다.
이친구도 그중에 하나고요. 물론 티타늄이 훨씬 만들기 어렵지만 간지나잖아요?
그리고 두번째 차이점은 샤프의 기능입니다.
씹티는 검은색, 흑연색(?)만 있다면 씹스는 검은색, 빨간색, 흑연색이 있습니다.
그럼 바로 보러 갑시다!!

오늘도 역시나 돈을 쓸데없이 허비하며 라미스토어에서 구매했습니다.
라미 cp1 멀티펜 무료각인 무료포장
COUPANG
www.coupang.com
쿠팡에선 여기서밖에 살 수가 없네요. 그래도 가격은 8만원 이하.
cp1 멀티3펜 브러쉬드 스틸
색상: 실버 / 멀티펜
lamyshop.kr
여러분, 놀라지 마십쇼. 15만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저는

라미에서 패밀리 회원이기 때문에 배송비 3000원이 무료가 되고
회원이어서 또 19% 할인이 되고
스칼라(https://tomorrow-tomorrow.tistory.com/747), 라미 노트(https://tomorrow-tomorrow.tistory.com/751) 등등 사느라고 모아둔 적립금까지 영끌해서 12만원에 샀습니다ㅋㅋ
이렇게 거금을 써서 여러분을 위해 리뷰하는 저를 위해 하트 한번씩만 눌러주시면
필자가 글을 쓰는데 큰 위안이 됩니다!

라미에서 사면 항상 박스부터 다른데요,
만천하에 "쟤 왜 굳이 비싸게 사냐"라고 놀리는 듯한 인상을 남기어 참으로 어쩌구 저쩌구 공자왈 맹자왈 왈왈 멍멍 하네요.
그 다음부터는 박스 리뷰가 다 똑같아서 패스할게요

왠일로 라미에서 사은품이랍시고 준대서 신청했는데 사은품이란게 저런거였네요.
아니 저걸 누가....(할말하않)

항상 샤프만 리뷰해서 그런지 박스가 똑같습니다.
다른 블로거 보니까 볼펜같은거는 달라 보이던데 말이죠.

항상 비싼 제품만 오픈카 열듯이 저렇게 위로 열립니다.
가격 싼거(ex, 사파리,피코 등)는 그냥 뚜껑 분리 형식인데 말이죠.

꺼내봤습니다. 와 멋지네요.
제가 요새 여러분께 하얀 기운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샤프도 요새는 하얀색 계열이고요, 메모장, 종이(?), 그리고 책상까지 전부다 하얀 계열입니다.
(그러면서 필자는 맨날 검은색 옷만 입고 다닌다는 것이 아이러니)
제가 브러쉬드? 같은 걸 좋아하나봅니다.
하얀색 스테인레스 재질에 자연스러운 무늬까지.
라미도 역시 디자인 하나는 짱입니다.
그럼 써볼게요.

필체에서 절실함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네 맞습니다. 저 중간고사 망했습니다ㅋㅋ
게임은 장비빨인데 공부는 두뇌빨인가봅니다.
어떻게 평균점수가 91점이지..
큰일입니다. 간신히 A...ㅋㅋ
아무튼 그렇습니다. 예.

검은색도 보시다시피 아주 잘 써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씹티에서는 검은색이 잘 안써졌거든요...

11만원인줄 알았는데 토스 보니까 12만원 나갔더라고요.
아 내돈
아무튼 빨간색도 잘 써지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샤프의 생김새를 찬찬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앞대가리(?)는 전형적인 볼펜 스타일이지만 뭔가 색다르게 저렇게 만들었네요.(스테인레스인가)

央은 전에 리뷰한 스칼라랑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가장 큰 차이는
3색이 있다는 거죠.(뭔 소리야)

저는 뒷대가리가 아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샤프의 맨 끝까지 정성으로 만들었잖습니까?
노브를 보십시오.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습니까?

클립을 보십시오. 앞쪽은 브러쉬드 무광이지만 위엔 유광 번쩍번쩍 하는 겁니다.
이 세심한 디테일까지!!! 스칼라에선 전혀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스칼라는 투명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좀 쓰다보면 지문자국이 생기고 보기 흉합니다.
그래서 항상 안경닦이 지침인데(!)
씹스는 그럴 걱정이 전혀 없습니다.
샤용자를 위한 라미의 세심한 배려까지!!
(무료광고 해드립니다^^ 광고주님 연락주세요)
아무튼 디자인이 합격이란 말을 열심히 했습니다ㅋㅋ
그럼 제가 분해할 수 있는 선에서 분해를 해보도록 하죠

씹스 씹티 둘다 아쉬운게 분해가 안된다는 겁니다.
여기서 가장 큰 단점이 생기는데 그것이 바로
뒤에서 샤프심을 못꼽는다는 겁니다.
항상 펜촉에서 껴야 하는데 0.7이면 몰라도
0.5다보니까 끼다가 부러지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너무 디자인과 실용성에 충실한 나머지 가장 중요한 걸 까먹었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뒤에서 심을 낄 수 있는 스칼라와 비교를 해보도록 하죠

전체적인 디자인으로 보았을때 씹스가 스칼라보다 나아보입니다.
스칼라는 씹스랑 비교하니까 너무 단순하고, 투박해보인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게다가 샤프는 뒤에서 낄 수 있어도 디자인때문에 편리성을 잃어버린 스칼라와 비교했을때
둘 중 하나만 쓰라고 한다면 저는 씹스를 쓰겠습니다.
여기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잠시 설명을 하자면
스칼라는 뒤에서 심을 낄 수 있다만 보시다시피 노브가 없습니다(!)
그래서 아예 분리를 시키고 껴야 하고요,
노브가 없기 때문에 눌러서 심 배출이 아니라 돌려서 배출합니다.
저처럼 시험을 보는 사람들 입장에선 엄청난 시간 낭비라 할 수 있죠.
그대신 한번 돌릴때 심이 잘 나와서 많이 돌릴 일도 없고,
스칼라는 0.7mm이라는 장점이 있어서 원래도 잘 안부러지는게 더 잘 안부러집니다.
자, 그러면 다 읽기 귀찮은 분들을 위한
오늘의 최종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미스토어 가격:140,940원
쿠팡 가격:79,800원(재고1개)
제조사:라미(독일)
제조국:독일
기능:멀티3펜(샤프,검정,빨강)
리미티드 여부:리미티드 아님
무게:스칼라보단 확실히 가볍지만 그래도 무거움
종류:멀티펜
필기감:⭐ ⭐ ⭐ ⭐
가성비: ⭐ ⭐ (가성비는 개쓰레기인데 그나마 라미에선 이정도면 갓성비)
(필자 기준)재구매 의사:있음
생김새:스테인레스, 브러쉬드, 디자인 좋음, 고급짐, 클립에 Germany라 써있음
특징:펜 기능 바꿀때 돌려서 바꿈
소재:스테인레스 스틸
최종평가:3.0
모든게 완벽하지만 심 넣기가 힘들고, 가격이 비싸단 점에서 평가를 낮게 책정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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