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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라미

고민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라미 스칼라(Scala) 브러쉬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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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정도의 선을 넘어버린 블로거 재나무라고 합니다.

"재나무의 샤프 리뷰"는 이제부터 구매 후 최소 1주일 후부터 포스팅 예정입니다.

이유는 언박싱 직후에 발견하지 못한 사항들을 찾기 위함입니다.

아무튼,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죠.

오늘은 라미에서 "가장 비싼 샤프"인 스칼라를 탐색할 예정인데요.

가격 먼저 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주의 요함이 걸려있는 사이트인데요

 

베스트펜 - 라미 샤프 스칼라 브러쉬드 151 0.7mm

남부터미널 로드샵, 만년필, 볼펜, 노트, 다이어리 전문몰, 몽블랑 정품 공식판매업체

www.bestpen.kr

가격은 배송비 제외 132,000원입니다.

 

두번째는 11번가입니다.

 

[11번가] 라미 스칼라 만년필 브러쉬드 스틸

문구/사무용품>필기구>만년필>만년필, 가격 : 156,000원

www.11st.co.kr

놀랍게도 재고가 없습니다.

 

세번째 쿠팡인데요

 

라미 스칼라 샤프 151 brushed

COUPANG

www.coupang.com

24년 2월 28일 오전 1시 기준으로 재고 1개 남았지만 132,000원으로 주의요함사이트와 같습니다.

 

마지막은 라미 공식 온라인스토어입니다.

 

스칼라 샤프 브러쉬드 스틸 0.7mm

색상: 실버 / 샤프심 굵기: 0.7mm

lamyshop.kr

배송비 3000원 제외 회원가 158,400원입니다. 아주 정신나간 가격을 보여주고 있죠.

근데 저는 라미샵에서 샀습니다.

이유는 2월한정 10%적립 및 (회원만) 5만원 추가할인쿠폰을 받아서 그런데요,

그래서 12만원에 샀습니다.

놀랍게도 쿠팡보다 싸죠 OoO

하지만 하필 구매일이(설 전임) 설 전 마지막 주문 4시간 뒤에 해서ㅋㅋㅋㅋ

일주일 기다리고 샀는데요...

2월이 거의 다 끝난 2월 28일날 포스팅한 이유는 여러분들은 10%적립 못받으시라고

제가 친절하게 한겁니다(하하하ㅏ하하하)

근데 12만원도 적은 돈은 당연히 아니죠??

그러니까 여러분들 플리즈 구독/하트 눌러주세요..

아무튼 각설하고, 언박싱부터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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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샵에서 사면 항상 저런 박스에 오더라고요.

음 좋아 아주 좋아

누가보면 아주 안에 유리가 든 줄 알겠습니다ㅋㅋ

저게 겉겉겉포장입니다.

아주 우리 일제랑 많은 차이를 보여주죠.

 

아무튼 저 박스재질의 무언갈 벗기고 한지?느낌이 나는 종이를 벗기면

"Box" Made in China가 우릴 반기고 있죠.

저 하얀 걸 옆으로 싸아악 벗기면??

언제나 좋은 재질~ 라미의 케이스 포장~ 이 반기고 있습니다.

(언제나 좋은 친구~ MBC 문화방송~)

저걸 스포츠카 문 열듯 촤아악 열어주면?

 

안찍었네요 죄송합니다(ㅋㅋ)

 

아무튼 오늘의 주인공, 라미 호굴라(스칼라)를 볼까요

아 저 손을 그냥..

아무튼 이렇게 간지나는 샤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샤프 재질은 딱봐도 스테인레스&티타늄(아이폰?)을 사용한 cp 1보다 좋은 것 같죠?

하얀색과 투명한 색상 모두 스틸이란 소재를 썼다고 하네요...!

아니 근데 무슨 스틸이냐고.... 스테인레스인 것 같죠?

아무튼, 그래서 티타늄이 좋냐 스테인레스 스틸이 좋냐 물어봤습니다.

스틸의 경도가 티타늄보다 높다네요! 그대신 티타늄이 가공이 어렵고 가혹한 환경에서 부식에 강하답니다.

대충 말하면 티타늄이 더 비싸고 좋다는 소리네요.

아무튼, 스틸 자체가 무겁다 보니 샤프가 너~~무 무겁죠...

맞습니다. cp1이 무거운 편임에도 불구하고 스칼라랑 비교하면 택도 없습니다.

 

무게중심은 대충 계산해도 뒷부분이 훠어어어ㅓ어얼씬 무겁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펜 이상하게 잡는분들은 손가락(특히 검지)가 아픕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비싼 만년필 잡듯이 됩니다.

뒤에 무게중심이 가서 그런지 손목도 아프고요.

그거 아니어도 이미 충분히 무거운데 말이죠.

하루동안 써봤을때도 저렇게 느꼈는데 2~3주는 쓰니까 윗문장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무거워요. 안정감은 있는데 무거워요. 네 무겁습니다.

저처럼 하루에 최소 12시간은 펜잡고있는사람한테는 무리죠.

지자랑에선 안정감과 균형감을 자랑한다는데

안정감은 모르겠고 균형감은 그거 거짓말입니다. 클립부분과 그 위쪽에 계속 원뿔마냥 계속 커지는거 보이나요?
그거때문에 균형감은 순수 거짓말입니다. 손아파요.

 

자세하게 뜯어보죠.

너무 반짝반짝 빛나서 제가 무슨폰을 쓰는지를 알 수 있을정도입니다.

???: 잠깐만, 필자 너, 캐논 오두막 카메라 샀다며

그건 풍경사진용입니다~(?)

央에는 정교하고 세련된데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바우하우스 미니멀리즘 스타일에 기하학적인 직선미의 극치와 동시에 감성적인 디테일을 엿볼 수 있네요.

이상 라미의 헛소리였습니다.

아무튼 미니멀리즘을 표현하고 싶어했던 것 같은데, 잘 했네요.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가로로 줄을 쫙쫙 그어논듯한 디자인인데요, 이게 

스칼라의 매력 포인트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건 진짜 어떻게 저렇게 했을까요.

뭔가 인간의 창조물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는듯한 감상이 됩니다.

 

뒷부분 보시죠.

꼬다리 역시 투명하게 해서 제가 손이 있단 것 우연히 공개하게 됐네요.

근데 여러분,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아니 분명 노브가 있어야 샤프를 배출해야하는데요, 저거 어떻게 하죠??
샤프를 배출하는 방법이 이 샤프의 가장 큰 매력이자 단점인데요(??)
바로 샤프를 돌려서 배출합니다.

흔들어서 배출은 들어봤지만 돌려서 나오게하는건 저도 처음봤는데요

오 럭키세븐(사실 0.7mm였습니다 하하ㅏㅎ)

대충 샤프를 위에서 보면 저렇게 보이겠죠?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됩니다.

그럼 심이 나와요.

그럼 기출변형,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리면??

분해가 됩니다.

저렇게 빼서 샤프심을 넣으면 되죠. 저는 너무 무거워서 겉은 빼고 저기 안에 있는것만 분리해서 가끔씩 씁니다(???)
근데요, 돌려서 나오는게 은근 매력적이지만, 불편합니다.

진짜 불편해요. 시험 문제 빨리 풀다보면 한손으로 노브를 클릭하잖아요?
근데 저 샤프는 그게 안됩니다. 무조건 두손으로 해야 해요...

사실 이 샤프가 비싼건 다 저 기술과 소재, 디자인때문인 것 같은데

너무나 큰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는 여기까지지만 추가로 몇개 더 쓰자면 이렇습니다.

(저처럼) 이상하게 샤프 잡는 분들한텐 손가락이 매우 아픕니다.

이게 정석입니다.

힘들땐 가운데의 저것만 갖다가 씁니다ㅋㅋㅋ

사실 이게 포인트인데, 스칼라는 0.5mm가 없습니다.

오직 0.7mm인데, 저는 아인 샤프심 10개입으로 사는걸 추천드립니다.

로켓와우 회원이라면 개당 1800원꼴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정가 3000원)

그대신 불량이 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저는 40개입인데 6피스가 불량이었음......)

마지막으로 심이 얼마나 잘 안부러지나 테스트 했는데요

0.7mm이어서 그런가 3배정도 덜부러집니다.

손가락으로 부러뜨리려 해도 잘 안부러집니다(wow~)

 

그럼 오늘의 마지막 정리를 봅시다!

라미닷컴 가격:158,400원

쿠팡 가격:132,000원(재고1개)

제조사:라미(독일)

제조국:독일

기능:없음

리미티드 여부:리미티드 아님

무게:엄청엄청엄청장난아니게무거움

종류:샤프

필기감:⭐ ⭐   

가성비:별을 줄 수 없음

(필자 기준)재구매 의사:없음.

생김새:투명&화이트, 디자인 죽여줌, 고급짐, 만년필처럼 생김, 클립에 Germany라 써있음

특징:시계방향으로 돌려서 심 배출

소재:스테인레스 스틸

그냥 사지 마세요 제발

 

최종평가:1.0

이상한짓 하고싶으면 사세요.

 

 

 

 

 

 

 

3월3일 덧붙임

 

그리고 색깔이 투명하고 밝다 보니 안경처럼 뭐가 많이 뭍어서 보기가 별롭니다.

그래서 이까짓게 뭐라고 안경닦이로 닦아야 해요...

그리고 투명한 부분에 기스가 많이 나서 약간...? 아쉽네요.

경도가 티타늄보다 높다는 것이 왜이렇게 기스에 약한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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