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43434343434343434"
"상사?"
"삼사잖아"
"아니ㅋㅋ 니가 지난화에 상상을 33이라고 했잖아"
"ㅇㅇ"
"그니까 얘는 상사지"
"틀렸어 상살이야"
"이세상에 그런말이 어딨냐"
"여기있다"
"약물중독반응 없애는거래"
"애휴"
수업하자
"네"
"ㅇㅇ"
아 졸려
"?"
"니가 선생인데?"
아 잠만 하필 오늘이 내가 가장 싫어하는 수학이야.
"니가 선생인데?"
아몰라, 다들 눈뜨고. 집중
"눈은 니가 떠야할 것 같은데?"
선생님한테 왜 반말이야
"ㅇㅇ"
내말 안듣고 대답하지?
"ㅇㅇ"
그래?
"ㅇㅇ"
어쭈구리
"ㅇㅇ"
너 나한테 10만원만 줘
"ㅇㄴ"
뭐야 안듣는거 아니였어?
아무튼 수하악~ 3-1학기~
"노래부르지마"
알았어. 1단원, 덧셈과 뺄셈.
{(3+2)+7-5-43+8-64+378263+32-37393738}x0=??
"음..........."
"어... 이걸 암산으로 하라고?"
그걸 못해? 난 3초만에 풀었는데ㅋ
"혹시 선생아, 너 멘사야?"
ㅋㅋㅋㅋ 너네가 멍청한인 거 아니야?
"왜"
"이걸 어케푸냐고;;"
애휴 잘봐. 내가 빨갛게 색칠한거 보라고
{(3+2)+7-5-43+8-64+378263+32-37393738}x0=??
"아....."
"이런 아름다운 문제를 봤나"
이걸 못보냐~ 쯧쯔읏~
"잠깐만, 이게 왜 덧셈과 뺄셈이야"
?
"곱셈이 들어갔잖아!!!"
뭔소리야, 너네 2-2때 '곱셈구구' 안했어?
"그때 0으로 시작하는건 안했다구!!"
생각해보니 그렇네? 일일은 일~ 일이 이~ 일삼 삼~ 일사 사~ 일오 오~ 일육은 육~
이렇게 시작했구나!
마이 미스테이크였어요.
"마이 미 스테이크먹고싶다"
너네 숙소에서 조식에 안나오냐?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 알려드립니다.
이 소설에서 나오는 학생 '레버','이러기'는
선생인 '재나무'가 인천에서 복사해온
파라어쩌구호텔에서 살고 있습니다
"나오긴 하는데..."
"조식 원래 진짜 맛없어"
그건 그렇지.. 내가 저번에 파라***호텔에서 1박 했었는데
다 좋았는데 조식은 진짜 별로긴 했어.
그럼 뭐 레스토랑 놔줄까?
"빕스!!!"
"아웃백!!!"
그럼 티지아* 프라이데이즈로 하자.
"??"
"ㅋㅋㅋ 오히려좋아"
"TGI 진자 오랜만에 들어본다"
"요새 매점수 얼마 없던데 어디가서 복제해오려고..."
영등포역에 있더라. 거기서 복제해오려고.
아무튼 이제 내가 너네한테 맛있는 음식도 주는거다?
거기서 스테이크 왕창 시켜먹어.
거기 요리사하고 재료는 내가 납치하고 훔쳐올테니..
"그래"
"선생이라는 者가 왜이렇게 불법을..."
어헛! 여기 교과서국은 내말이 즉 법이라고.
"그럼 교과서국은 UN에 가입했냐?"
아니
"ㅋㅋ"
아 몰라, 다음단원. 평면도형...?
이거 중1에 나오는거 아님?
"그러게?"
"그런것같기도 하고"
그 말은 즉 니가 중1은 풀어봤다는 거니... 원넓이하고 부채꼴넓이 구하는 공식 말해봐
"이 파이 알에..."
"파이 알 엘?"
다틀렸어. 'πr²'하고 '1/2rl'이잖아.
그걸 까먹냐?
"단기기억력 때문에...."
"......"
아무튼 3단원, 나눗셈.
@ 나누기 2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1/2@요"
맞긴 한데, 초3방식으로 해볼래?
"@X1/2요!"
그렇지~ 잘했어. 너 상점 1점~
"선생님, 초3방식으로 해보실래요?"
큼큼... 정정.
그렇지~ 잘했어. 너 도장 1개~
"그래ㅋㅋ 바로 이거야"
자, 이제 4단원을 할거야.
4단원은 곱셈이잖아?
근데 우리가 방금 곱셈을 했으니 넘어가자.
이제 다음단원인 길이와 시간.
내가 이 포스팅을 한지 몇분이 지났을까?
"그걸 왜 재고 있냐"
정답! 포스팅 시간을 측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
다음단원 넘어간다~
이번 단원은 무려 3-1학기의 마지막 단원이야!
바로 분수와 소수....
모두 분수와 소수 하나씩 말해보자.
"제가 먼저 할게요."
"그럼 제가 나중에..."
"어떄요?"
저.....저작권....!
"무료 사진앱에서 가져왔어요."
잘했어...
"그럼 제가 할게요"
5
이게 왜 소수야...
"5는 자연수가 1,5밖에 없으므로 소수입니다."
아니, 왜 이렇게 말귀를 못알아먹지?
1/2,0.5. 이런식으로 하면 안되겠니?
니네가 문해력이 딸리는 거니 일부러 그러는거니
"당연히 일부러..."
"일부러..."
수업에 지쳤구나.
나도 지쳤어....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재바!
"레바!"
"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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