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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나무의 소설/장편소설

교과서속으로3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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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암

"아니니니 이사람아 거의 1개월이 지났잖아"
뭐 잘 쉬라며

"이정도로 오래 쉬라곤 안했잖아"
그러면 

'일주일만 쉬고 와'라고 해야지

"아이고아이고 아무튼 오늘은 무얼 배우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회를 배우지

"하지만 너는 배우(가 아니)지"
뭔소리지

"못알아들었으면 됐어"
 "자자 그럼 3-1 진도를 나가자~"
"나가자~"

싫은데. 여기는 내 강의실이니 내 말을 따르라 하하하하하하하

오늘은 정치를 배워볼게에요 하하하하하하하

"정치적 중립을 지키시지"
하지만 여기는 내 블로그지

"아무튼 지키시지"
여기는 내 블로그여서 내가 뭔소릴 하든 내맘이지

"지키시지"
지켜야지. 나만 읽는게 아닌데.

"그럼 여태까지 한 말은 뭔..."
시작!

1단원~ 우리가 살아가는 곳

"정치한다며"
"그러니까"
정치 하려고 했는데 그러면 분량이 잘 안나올 것 같아서

"아 그럼 ㅇㅈ이지"
"ㅇㅇ"
자, 우리가 어디에 살죠?
"민주당혼자다해먹는국 부정투표로승리한민주당이 있는시 파란나라를 보았니구 싹다 1찍이인동이요"

"검찰국 서울망한시 민주당텃밭이었다가 국힘 텃반된구 헬도림역동이요"
뭐하자는거지

하하 여러분들 우리는

섬나라와 다를 바 없는 대한민국/ 서울특별하진않은시/ 이름도 촌스러운 구로구/ 이게 동이름이었어 신도림동/에 산답니다.

"그렇군요"
"아하"

근데 니들이 한 말이 태극문양을 만들었네요

혹시 니들은 정당에 가입하셨나요

"그러겠냐고요"
"아니오"

(요새 정치 특

남 비판하는 사람(정치인 말고)은 있어도 

자기편(ex:국힘,민주) 치켜세우는 사람은 없음)

아무튼 1단원은 순조롭지 않게 마무리했죠

"근데 2번당은 민주당인데 왜 2찍이란 말은 국힘을 가리키죠"
그걸 제가 알 것 같나요. 그럼 1찍이라고 하시던가

근데 2찍이란 말은 국힘찍는 사람들을......(적당한 표현 찾는중) 아무튼 기분나쁘게 하는 말이니

쓰지 마시죠

"네네"
"치킨"
맛있음? 솔직히 난 별로던ㄷ...

*제 블로그는 (아직까진) 광고를 안받는 비영리입니다^^*

"잠깐만, 비영리면 상단광고, 하단광고 다 없애야지

아 그렇네

*제 블로그는 (아직까진) 마케팅 메일을 받지 않....?*

근데 나도 돈 벌어야지

*아몰라 마케팅 메일 이제부터 받아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에휴 저래봤자 너한테 메일보내는 광고주도 없을텐데"
ㅠㅠㅠㅠㅠㅠ

ashtreeleaves01@gmail.com입니다^^ 참고로 원래 메일 아니에요 하핳

"수업이나 마저 하라고"
아 맞다 이거 교과서속으로였지

2단원, 이동과 의사소통

"생각해보니까 호서나 호남이나 영남이나 영동이나 영서중 한곳에서는 의 발음을 으라고 하던데"
"호서,호남,영남,영동,영서에서 경기도만 추가하면 전국팔도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그렇네"
"ㅋㅋㅋ"
"아 아니지, 그럼 광역시,특별시,자치시,자치도,직할시는 비잖아"

"직할시?ㅋㅋㅋㅋ 아 평양직할시~"
"아니 광주직할시"
"혹시 언제 태어나심?"
"니랑 똑같은 해에"
"그럼 왜 직할시라 함"
"그럼 안돼?"
"어 안돼"
"말하면 안기부 들어가냐?"
"안기부? 국정원 아니냐고;;"
뭔소리야 중앙정보부지

"아 중정 ㅇㅋ"
"너네 요새 왜이래;;"

아무튼 이동과 의사소통. 너네 방금 의사소통이 잘 됐니?
"그렇겠냐?"
지역/시대/세대/문자 등등이 다르면? 잘 안될'수도' 있지

"하하, 내가 아주 좋은 예시를 보여줬지"
"음? 그런가"
그럼 너넨 어딘가를 갈때 주로 어떤 수단을 이용하니?
"도보"
"도보? 그럼 너 제주도 여행갈때도 걸어서 제주도까지 가냐?"
"내가바로 걸어서 바다도 건너는 최초의 휴먼이라 이말이야"
"재나무가 말을 잘못했네. 그 '어딘가'가 가장 중요한데 그걸 대충 말하면 어떡하니"
그럼 너네는 한강공원은 어떻게 가니

"안가는데"
"거길 왜가"
애휴, 그럼 너넨 서울역을 어떻게 가니

"지하철"
"내가 노숙자냐?"
서울역에서 ktx 타고 갈 수도 있잖아

"그렇거면 더 가까운 영등포역 KTX타고 가지"
영등포역에서 안가는 곳이 있잖아. 애휴 그럼 반포는 어떻게 가니

"택시! 택시! 여기요 여기!!!! 아 망할 그냥 가버렸네"
"여기 인력거!인력거요!! 남대문 정거장까지 얼만가요

(???:일원 오십전이요)
일원 오십전은 너무 과한데

(???:아니올시다 아뭐 사오리는 되는데다 비오니까 그정도는...)
알았어요. 달란대로 줄테니 빨리 가시죠"

"ㅋㅋㅋㅋㅋ"

"이런 ^^^ ^! 설렁탕을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ㅠㅠ"

"진짜 죽었나 보오ㅠㅠ"

소설 쓰고 있네.

"내가 쓴게 아니라 현진건이...."
누군 모를 것 같아? 아무튼 2단원은 여기서 마무리.

3단원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 이 근처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말해뭐해 신도림역...."
"목동....."
둘다 맞는 말이네. 다리건너면 목동이니까ㅇㅇ

그럼 이 근처에서 사람이 가장 없는 공공장소는?
"말해뭐해 도림천역이지"
"그런데가 있었음??"
"ㅇㅇ"
도림천역ㅋㅋ

"나무위키에서도 사람없기로 유명ㅋㅋ"
"도림천역장은 편하겠다~~~"
"3번째줄 내용 겁나웃기네ㅋㅋㅋ 옆동네ㅋㅋ"
"근데 신도림역 요샌 그렇게 사람 많진 않던데"
"니가 사람 많을때(출근시간) 안가는거 아니고?"
"그럼 너는 그때 타봄?"
"아니ㅋㅋㅋ"
자자, 얘들아 벌써 3-1학기를 끝냈어!!
"와!!"
"아이고, 이제 1학기는 다한거지?"
영어 안했어

"아이고..."
"그럼 나중에 이어서 하는걸로"
안돼ㅠㅠ 개학이 3일남았어ㅠㅠ

"ㅉㅉ"
"하하 우리는 언제나 휴일이죠"
ㅠㅠ 그럼 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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