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나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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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나무의 소설/장편소설 98

교과서속으로3 (4화)

"34343434343434343434" "상사?" "삼사잖아" "아니ㅋㅋ 니가 지난화에 상상을 33이라고 했잖아" "ㅇㅇ" "그니까 얘는 상사지" "틀렸어 상살이야" "이세상에 그런말이 어딨냐" "여기있다" "약물중독반응 없애는거래" "애휴" 수업하자 "네" "ㅇㅇ" 아 졸려 "?" "니가 선생인데?" 아 잠만 하필 오늘이 내가 가장 싫어하는 수학이야. "니가 선생인데?" 아몰라, 다들 눈뜨고. 집중 "눈은 니가 떠야할 것 같은데?" 선생님한테 왜 반말이야 "ㅇㅇ" 내말 안듣고 대답하지? "ㅇㅇ" 그래? "ㅇㅇ" 어쭈구리 "ㅇㅇ" 너 나한테 10만원만 줘 "ㅇㄴ" 뭐야 안듣는거 아니였어? 아무튼 수하악~ 3-1학기~ "노래부르지마" 알았어. 1단원, 덧셈과 뺄셈. {(3+2)+7-5-43+8-64+37..

신세계 (chapter 6)

6 혼란2 서랍 속에 이상한 쪽지가 있다. 쪽지에 뭐라고 쓰여 있을까? (더보기 버튼을 눌러 쪽지 속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더보기 (아무런 내용이 없다) 헤에엑.... 왜 이런 내용이 여기에 쓰여 있는 것이지? 이거 참, 고민이다. 사건은 점점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것 같다. 그 '왕'이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 아니면 나의 '고양이'가 거짓말을 하는 것일까. 아니면, 그 둘 사이에 오해가 있던 것일까. 내나이 열살에 이런 고민은 처음이다. 어쩔 수 없다. 오늘은 그냥 자고 내일 다시 생각해 보는 수밖에. (다음 날) 고양이가 나를 부른다. "냐옹냐옹냐옹냐옹!! 나옹냐옹니야옹!!!" 쟤 갑자기 왜 저럴까.... 똑똑이는 소리가 들린다, 문을 열어보았더니.... 안녕하세요? 재나무입니다. 제가 오늘..

교과서속으로3 (3화)

"33에 33에 33을 더해서~ 어~ 눈부셔~ 니머리가~(?)" "뭐지 이 정말 아름다운 저작권위반은?" "노래 가사랑 다르잖아" "알겠는데 왜 33이냐" "교과서속으로3에서 3화잖아" "허러럴" "그래서 33에 33에 33을 더해서지" "33더하기" "아 노잼" 수업할까? "네" "ㅇㅇ" 우리는 이제 미술을 해볼거야. 각자 그림 한번 그려볼래?? "네" 알겠음" "캬~~ 역시 나야. 그림 진짜 잘그려" "이게 나야 임마, 이정돈 해야 그림이지" 저기 밑에 있는 무지개는 뭐지? "크...크큼....." "에헴....음.....어......." 나를 바보로 보냐? 이거 ai지 "크큼..." "큼....." 이상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야. 뭔가 어색하잖아, 집이. 무슨 창문이 저렇게 생겼어. 한지로 만들지 바보..

교과서속으로3 (2화)

"난 틀렸어ㅠㅠ 이대로 공부했다간 대학도 못가ㅠㅠ" "3학년이 왜이렇게 난리야ㅋㅋ" "엉엉ㅠㅠ 나는 대치나 목동에서 살지 않으면 나중에 콩밥이나 먹을게 뻔해ㅠㅠ" "콩밥? 너 감옥가게?" "그렇네? 아무튼ㅠㅠ" "넌 그래도 목동에 학원이라도 다니잖아" "학교를 거기서 다녀야지ㅠㅠ" "에으, 그래도 너는 지금 서울시에서 좋은 학교를 다니고 있잖아" "서울시가 아니라 전국을 기준으로 해야지ㅠㅠ" "그..런가?" "엉엉ㅠㅠ 난 틀렸어ㅠㅠ 이대로 공부했다간ㅠㅠ" 그래서 지금 공부를 해봅시다. "아 노잼" "아 ㄲㅈ" "꺼져?" "틀렸어 꿀잼이야" "아 ㄱㄴㅈ" 아 노잼 "어디서 감히 나한테 개노잼이란 단어를 써??" "틀렸어 개노잼이야." "......." 진도나 나가자. 1단원, 일이 일어난 까닭. 이러기가 ..

교과서속으로3 (1화)

"살려줘" "왜" "하....학원 숙제가...." "ㅋㅋ" "하....학교 시험이...." "넌 그래도 초1이잖아" "에ㅔㅔ엑.... " 자, 수업하자 "ㅠㅠ" 국어르흐을~ 해보옵시다아~ "넵" 일단원~ 재미가 톡톡톡? "재밌겠는걸?" 톡톡톡 하면?? 카톡이죠~ 우리 카톡으로 문자를 보내 봅시다. 레버)야이 멍청이들아 이러기)어쩌라고 바보아 재나무)적당히 싸워 이 아기들아 아주 잘했어요~ 2단원, 문장의 짜임. 이 문장이 어떻게 짜여져 있는지 설명해 보세요. 에고에고 사람살려 아맞다 숙제해야하는데 "실로 짜여 있습니다." 좋습니다(?) 3단원, 알맞은 높임 표현~ 나는 선생이고 너는 학생이니 너가 나한테 해야 할 말을 말해 보세요(?) "재나무가 선생이랜다, 야, 니가 나보다 국어를 잘해?" 참 잘했어요..

교과서속으로3 (예고편)

등장인물 1.레버ㅡ학생 2,이러기ㅡ학생 3.재나무ㅡ선생 "내가 돌아왔다" "흐아암... 드디어 3학년 과정을 배우는건가" 나도 돌아왔지 (로버리:재미있게 잘 놀다 갑니다~) "우리 이제는 3학년 과정을 배우는 거지?" 그렇지 "자네, 3학년에는 무얼 배우는지 아나?" 에헴, 이번에는 1~2학년이랑 비교되게 엄청 많다고 "얼마나 많길래?" "두...두렵다" 국어,수학,과학,실관,국활,도덕,사회,영어,미술,음악,체육 되시겠다. "ㄷㄷ" "이거 언제 다 햐냐ㄷㄷ" 새로 과학,실관(실험관찰),국활(국어활동),도덕,사회,영어,미술,음악이 추가된 듯해. "와...진짜 많다" (작가:엌 나 요새 시간 없어서 글 쓸 시간이 없는데) "어쩌라고 내 알바야?" "ㄹㅇㅋㅋ" 그래도 실관,국활,체육은 따로 안할거고, 도덕,미..

신세계 (chapter 5)

5 혼란 "너희 나라의 정보를 좀 알려줬으면 해."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일단 내 소개를 먼저 하마. 나는 이 나라의 왕이다." 왕이라고? 정말? 근데 왜 왕이 직접 나한테 말을 하고 있는거지? "너는 우리 야옹왕국의.. 간첩이 되는 것이다." 간첩이요? 이게 무슨 말인가. 간첩이라니? "그럼 저는 무슨 정보를 빼오면 되는 거죠?" "너네나라 조선의 산성의 위치라던지, 어떤 무기를 사용하는 지 등등, 군사적인 것이면 다 정보를 빼오면 돼. 알겠지?" "그러면 어떤 것을 주실 건가요?" "거래는 또 확실하네. 허허. 이 동네의 제일 높은 아파트 펜트하우스와 10년동안 먹고살 수 있을만큼의 돈을 주도록 하겠네" "아..알겠습니다만 아파트가 뭐죠?" "아 모르겠구나. 아파트란 말이다. 많은사람이..

신세계 (chapter 4)

4 내 고양이의 친구 "자기소개가 늦었네. 나는 니야옹이라고 하고. 야옹왕국의 충신이지. 됐지?" 자기가 자기 입으로 충신이라고 말하다니... 베짱이도 울고갈 배짱이다. 아무튼 내가 일을 해야한다는 걸 보면 나를 관광시키러 온 것은 아닐텐데. 근데 법적으로 나는 일을 못하잖아. "나 아직 나이가 어려서 일 못하는데?" "고양이로 따지면... 넌 지금 56살이야." 56살...? 우리 내 전 스승님이 59세에 돌아가셨는데.. 그럼 난... "그..그럼 난 죽을 때가 다된거야?" "무슨소리야. 60세 기준으로 56이 아니라 80 기준이라고." 정말 다행이다.. 어우 어두워. 말하다보니 벌써 땅거미가 진 것 같은데.. "지금 저녁 다됐는데 우리 계속 길바닥에 앉아있을거야? 너무 누추해보이잖아. 너 충신이라매...

신세계 (chapter 2)

2 이건 너무 뻔한 얘기잖아 이런 류의 내용... 뭔가 낮설지 않다. 서당에 들어가자마자 스승님이 읽으라고 준 한글로 된 소설책에서 항상 나오는데... "이건 너무 뻔한 얘기잖아!" "뻔하지 않지" 저 당당함 뭐지.. "그럼 뻔하지 않은 이유를 증명해봐" "후회, 안할거지?" 이건 무슨 또 불길한 말일까? 후회를 안할거라니...? 나는 평화롭게 평생 살고 싶다. 그래서 난 "할건데. 후회" "아....아니; 어.. ㅎ..후회 안할 것 같은데... 진짜로.." 내 전략아닌 전략이 통한 눈치다. 이제는 심심하지 않을 것 같다. 고양이랑 대화도 할 수 있고 말이다. "에라 모르겠다, 그냥 따라와" 이건 또 무슨 소린지? 그냥 따라가라니? 어딜? 집에? 너 여기 집 아녔어? 갑자기 뭔가 이상한 소용돌이에 빨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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